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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broad

도쿄 롯폰기힐즈 전망대 모리타워 스카이 데크★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같은 흐린 날씨였지만 전날 도쿄돔에서의 추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본격적으로 도쿄를 돌아보겠노라 다짐했던 아침!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둔 롯폰기힐즈 모리타워로 향했다. 롯폰기힐즈 롯폰기힐즈 

한국에서 미리 바우처를 구입해두면 좋다. 오오에도 온천, 도쿄 타워, 도쿄 스카이트리, 롯폰기힐즈 전망대 뿐만 아니라 도쿄 메트로 패스권까지! 구입해놓고 못가면 어떡하나 걱정하지 말고, 한국에서 미리 사둘 걸 후회하지 말자!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높이!

사실 내가 롯폰기힐즈를 방문한 가장 큰 목적은 전망대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진짜 전망대만 보고 왔는데ㅎㅎ 지금 이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내부나 주위에도 핫플레이스가 많았다는 사실! 어디든지 아는만큼 보고 오는 것! 롯폰기힐즈 롯폰기힐즈

롯폰기힐즈 전망대를 가기 위해선 '모리 아트 뮤지엄'이라는 출입구를 찾아 3층으로 가야한다. 굉장히 넓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으면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면 된다. 롯폰기힐즈 롯폰기힐즈

내가 일본에서 느낀 건 이런 안내데스크나 지하철, 관광지 안내원 등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친절하다는 것! '아리가또 고자이마스(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나 '스미마센(すみません)'이 정말 입에 붙어있다. 그리고 항상 허리를 숙여 깍듯하면서도 정중하게 인사를 한다. 진짜 보고 배워야한다.

모리아트 뮤지엄 입구

도쿄 시티 뷰 라인으로 가면 된다!

전망대 티켓 구입처

미리 구매해둔 바우처가 있으면 티켓으로 교환 후 바로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평일 오전이라 관람객들이 없었을 뿐 만약 오후 시간이었다면 대기시간이 분명 발생했을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미리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단, 스카이데크는 무조건 현장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롯폰기힐즈 롯폰기힐즈

바우처를 구입했다고하여 모든 곳을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THE SUN & THE MOON은 카페 겸 레스토랑이고, 모리아트센터 갤러리는 별도의 비용을 추가해야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바우처로 관람이 가능한 곳은 파란색 부분인 도쿄 시티 뷰와 53층에 위치한 모리 미술관이다.

쿄 시티 뷰 입구

내가 방문한 타워들은 각각의 매력이 있다. 도쿄 타워는 정말 도쿄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써 고풍의 미가 담긴 곳이고, 도쿄 스카이트리는 감히 지상 450m 높이는 올라가보지 않고선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중 롯폰기힐즈 전망대의 가장 큰 매력은 11m 높이의 뻥뚫린 천장과 곳곳에 배치된 쇼파와 의자들이 정말 관람객을 위한 편안하고 안락한 곳이라는 점이다. 방문한 3가지 타워 중 가장 쾌적하다!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천장 11m 높이 전망대

롯폰기힐즈에 와서 도쿄 타워가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후엔 도쿄 타워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롯폰기힐즈 롯폰기힐즈

도쿄 시티 뷰를 보면서 넘 감동받아서 스카이 데크가 있다는 사실을 잊을 뻔했다. 다행히 출구에서 스카이 데크를 잊지 말라는 안내판을 보고 비록 날씨는 좋지 않지만 보러가기로 했다!

스카이 데크 티켓 판매기! 500엔!

스카이 데크로 가기 전 휴대폰을 제외한 모든 물건은 보관함에 맡겨야한다. 촬영을 위한 기기 반입도 제한되어 있다. 사전 안전 요원들의 동의를 얻거나 아니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야한다. 또한 기상이 좋지 않으면 스카이 데크를 출입할 수가 없다. 보관함은 100엔이며 동전은 다시 반환된다. 롯폰기힐즈 롯폰기힐즈

올라갈 준비가 다 되면 안내 직원을 따라 스카이 데크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탄다. 내리면 안내 요원이 곳곳에 있으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스카이 데크에서 본 도쿄 타워

포스팅 순서는 가장 마지막이지만 사실상 도쿄에서 처음으로 보는 전망대였다. 도쿄 시티 뷰의 모든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역시나 기술적인 한계를 느꼈다. 현재를 즐길 수밖에^^ 롯폰기힐즈 롯폰기힐즈

여행이든 삶이든 우리가 '지금'이란 시점에 가장 집중해야하는 이유다. 같은 곳, 같은 이야기, 같은 음식이라도 '지금의 나'에 따라 내가 보고 듣고 맛본 것은 그 표현과 느낌 그리고 기억이 달라진다. 

Connect the Dots. 오늘도 이 포스팅을 하면서 그때의 추억과 새로운 정보 그리고 지금의 나를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