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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broad

일본여행 도쿄 료고쿠 지역 꼭 봐야할 볼거리★

2018년 3월 2일(금) 도쿄여행 도쿄여행 도쿄여행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하는 날 아침, 지하철을 타고 도쿄에서 유명한 동네는 돌아다녔으면서 정작 내가 머물고 있었던 료고쿠는 돌아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공항가기 전까지 료고쿠를 돌아보고자 체크아웃을 마친 후 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본격적으로 동네탐방을 시작!!

  

1. 도쿄-에도 박물관

내가 묵고 있는 숙소 바로 근처에 있는 도쿄-에도 박물관. 호기롭게 들어가려는 순간 내 눈앞에 보이는 CLOSED! 가는 날이 장날입니다. 작년 10월 부터 대대적인 리뉴얼 중이라 18년 4월 부터 다시 개관한다고! 아쉽군...

2. 로고쿠 국기관

또하나 근처에 있었던 것이 바로 료고쿠 국기관, 스모 박물관이다. 료고쿠 역에도 온통 스모 선수들 초상화가 걸려있을 정도로 스모가 정말 유명한 곳! 이곳도 입장은 불가하여 들어갈 순 없었다. 스모 선수들을 실제로 직접 보면 어떨까?도쿄여행 도쿄여행 도쿄여행

3. 구야스다정원

료고쿠 국기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구야스다정원! 일본 4대 재벌 중 하나인 야스다 재벌이 소유하였다가 관동대진화로 옛 모습은 사라졌으나 도쿄시가 복원하여 시립 공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도쿄여행 도쿄여행 도쿄여행

4. 요코아미쵸 공원

구야스다정원 바로 옆에 또하나의 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요코아미쵸 공원이다. 사실 나도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요코아미쵸 공원을 검색하고 알게 된 역사적인 사실.도쿄여행 도쿄여행 도쿄여행 

이곳은 1923년 관동대지진 때 희생된 조선인 희생자 추모비가 있는 곳.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가 아니라 '조선인 살인 방화'라는 유언비어로 인해 조선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무차별하게 학살했다. 조선인 선별법으로 '15엔50전(쥬고엔고짓센)'을 말하게 했는데 조선인 뿐만 아니라 사투리 쓰는 일본인들도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한다.

5. 스미다 공원

요코아미쵸 공원을 나온 뒤 바로 앞에 보이는 스미다 공원을 가기 위해 스미다 강 위 다리를 건너갔다. 본능에 충실한 이끌림이었다. 나는 물(바다, 강, 호수)을 좋아하고 탁 트인 경치 즉,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보거나 잘 보이는 곳을 아주 좋아한다. 본능적으로 그런 곳을 찾아간다. 이곳 도쿄 스미다 공원을 좋아하는 이유도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 

6. 야카타부네

스미다 공원에서 다시 료고쿠로 돌아가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야카타부네! '야타카부네(야타부네)'는 지붕이 있는 집 배 혹은 수면이 잔잔한 강이나 바다를 유람하며 식사나 연회를 즐기는 일본 전통 놀잇배다. 지금도 불꽃축제나 벚꽃축제 때 많이 탄다고 한다. 도쿄여행 도쿄여행 도쿄여행

흠, 난 이걸 <짱구는 못말려>에서 나미리 선생이 여기서 미팅하는 에피소드를 본 적이 있다.